코로나19 감염 '후유증' - 롱 코비드

코로나19 감염 후유증 

: '롱 코비드'-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이 오래 지속되는 증상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 확진과 더불어 코로나19 자가격리 해제 이후에 다양한 후유증을 겪는 사례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무증상으로 코로나19를 가볍게 넘기는 분도 있지만, 정말 뼈마디가 욱신거리면서 죽을듯이 아프고, 고열에 목이 찢어질 정도로 통증이 느껴진다는 분들도 상당수입니다.

 

코로나 완치판정을 받았어도 여전히 숨쉬기가 불편하고 잔기침은 상당히 오래 지속되고,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는 생리일이 불규칙해지고 생리량이 급격히 늘었다는 분도 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19감염 후유증이 오래 지속되는 것을 '롱 코비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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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유증 '롱 코비드' 증상은?

 

개그맨 박명수씨도 코로나 완치 후 3주가 지났는데도 아직 기침이 나고, 코맹맹이 소리가 나서 힘들다고 했는데요. 이러한 '롱 코비드'의 증상은 사람마다 각각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롱 코비드'의 주요 증상은 주로 쉽게 피곤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거나 탈모, 두통, 우울증, 건망증, 발열, 설사, 흉통, 심근염, 후각 상실, 귀 울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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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 후 한번이라도 후유증을 경험한 사람은 전체 87.2%로 나타났습니다. 후유증 중에서는 피로감 57.4%, 운동 시 호흡곤란 40.4%, 탈모 38.3%, 가래 21.3% 순이었습니다.

 

또한 '브레인 포그' 현상도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증상은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어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지고 우울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 '브레인 포그' 현상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 25%정도가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HO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후에도 후유증이 3개월 이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2개월 동안 지속되는 증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정은경 청장도 "코로나19에 확진돼 최소 2개월 이상 다른 진단명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지속되면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피로감, 숨가쁨, 인지기능 장애, 우울·불안과 같은 정신적 증상 등이 있는 상황"이라고 하였습니다.

코로나19 후유증을 막기 위해서는 감염초기에 빠르게 치료제를 투여해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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