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체와 유사한 충수염 증상, 원인과 치료법은?

급체와 유사한 '충수염' 증상, 원인과 치료법은?

 

 

 

오늘은 충수염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갑자기 아랫배가 쿡쿡쑤시고 통증이 발생하면 사람들은 대개 맹장염을 의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맹장염은 충수염과 다릅니다.

맹장과 충수는 엄연히 존재하는 위치가 다른 기관으로 '맹장염'은 소장에서 대장이 시작되는 부분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하고, '충수염'는 대장과 소장이 만나는 끝부분에 벌레처럼 튀어나온 곳이 막히고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충수염 / 충수-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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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 위치

충수염이 발생했을 때 남자는 오른쪽 아랫배, 여자는 왼쪽 아랫배가 아프다고 들어보셨는지요. 하지만 이는 틀린 말입니다. 왜냐하면 남자나 여자나 오른쪽 아랫배에 충수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다만 아주 극히 선천적으로 왼쪽에 충수가 있는 분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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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염 원인

충수염은 왜 발생할까요. 이 또한 오래전부터 땅에 흘린것을 집어 먹었다던가, 머리카락을 삼겼다던가 하는 등의 이유로 충수염에 걸린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도 틀린 이야기입니다.

 

충수염

왜냐하면 충수염 원인은 대부분 세균감염으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점막 아래에 존재하는 림프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하며 충수의 돌기를 막아 충수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는 작은 대변조각이 충수를 막아서 충수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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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염 증상

충수염 증상은 많이 알려졌듯이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일반적입니다. 대개 배를 누르면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또한 열이나거나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구역질을 하거나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수염 초기에는 증상이 긴가민가 할 정도로 미미하다가 점점 통증이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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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염 치료

충수염이 발생하면 정확한 원인 확인을 위해 초음파로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 때 염증이 확인되면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충수염을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에는 배꼽을 통해 간단히 복강경 수술이 가능하고, 회복도 빠릅니다.

 

다만 충수염 증상을 빨리 알아채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이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충수염이 발생하고 3일 안에 제거해야 하며 이를 방치하면 충수는 터지게 됩니다.

 

증상이 악화되거나 충수가 터지면 고름이 새어나와 몸속에 퍼지게 되어 복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 때는 개복수술을 하게되며 장기간 입원하여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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